[날씨]전국 30도 넘는 ‘불볕’…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2018-06-22 5



뜨거운 한증막같은 날씨였습니다.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는데요.

일부 지역은 34도를 넘어서며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해가 지고 지금은 저녁 바람이 선풍기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요.

주말에도 불볕 더위가 비상입니다.

일부 강원과 충북, 전남과 경남엔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도 폭염특보 지역은 33도 안팎, 그 밖의 지역도 31도 이상이 지속될걸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되고, 한낮엔 오존 농도도 높아져 호흡기 건강이 우려됩니다.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고, 챙이 큰 모자와 선글라스로 신체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게 중요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은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월요일에는 제주, 화요일과 수요일엔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고요.

비가 내리며 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더위가 심한 날, 오랜 시간 운전을 해야 하신다면 냉각수 등 미리 자동차 점검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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